[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향한 사랑노래와 이야기를 나누는 '효스케' 특집으로 꾸며진다.
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포크계 대모 양희은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함께 출연해 이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의 마음을 대변한 양희은의 히트곡 '엄마가 딸에게'로 첫 무대를 연다. 깊은 울림을 주는 양희은과 정은지의 청아한 목소리가 만나 무대 위, 현실 모녀 케미를 선보이며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선물한다.
양희은은 39살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용서를 담은 본인의 노래 '아버지'를 짧게 부르며,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과 상처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양희은만의 감성으로 선보인다.
유희열과 정은지는 이 노래가, 양희은에게 이렇게 어울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특히 유희열은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양희은을 위해 "50주년 기념 곡을 꼭 선물하겠다"고 언급해 기대를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유스케X뮤지션' 서른두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국카스텐 하현우다. 최근 JTBC '이태원 클라쓰' OST인 '돌덩이'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하현우는 방송 최초로 '돌덩이'를 부르며, 음악대장 다운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번 주 '유스케X하현우'가 선택한 노래는, 2008년 10월에 발매된 김종서의 '아버지'로 원곡과는 다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래의 감동을 더했다. 하현우가 재해석한 '아버지'는 방송 다음날인 9일 낮 12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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