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놀면 뭐하니' 트로트 샛별 유산슬(유재석)이 여름 성수기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댄스 음악에 도전한다. 유산슬은 썸머송 레전드인 이효리를 만나 흥 배틀을 펼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댄스 그룹 연습생으로 변신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현재 음악 시장은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인가요 가수들이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 소속 유산슬 역시 이와 같은 트로트 열풍에 한몫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그를 만나기 어려울 예정이다. 소속사는 유산슬을 소환해 여름에 컴백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소속사는 유산슬에게 트로트 장르 아닌 댄스 그룹 연습생 변신을 제안했다. '여름 X 댄스 X 유재석' 프로젝트는 춤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본캐 유재석 맞춤 기획. 유산슬은 소속사의 장르 변신 제안에 갸우뚱하면서도 이왕이면 최근 쉽게 볼 수 없는 혼성 그룹을 결성하자는 아이디어를 보탠다.
이에 유산슬과 소속사 식구들은 여름 레전드 댄스 음악을 살피며 그룹 콘셉트 방향을 세웠다. 쿨, 룰라, 샵 등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혼성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팀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키운다.
그런가 하면 본캐 유재석이 직접 여름 음악 레전드를 찾아 나선다. 가장 먼저 그룹과 솔로로 최정상에 섰던 '레전드' 이효리에게 혼성 댄스 그룹의 성공 가능성을 묻는다. 이때 이효리는 반전 대답으로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 유재석은 입을 열 때마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효리 선배에게 감탄해 "효리야 넌 내 마음속에서 잠영하다 왔니?"라고 놀라더니, 국민 남매다운 흥 배틀을 펼친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유재석과 무아지경 흥 케미를 뽐낸 이효리를 전전긍긍 바라보던 이상순은 밀려드는 현타에 지난 8년을 되돌아봤다.
과연 이효리가 유재석이 준비하는 혼성 댄스 그룹에 합류할지 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9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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