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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PD "'브레인' 신하균은 30대, 지금은…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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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혼수선공' 유현기 PD가 배우 신하균과 9년 만에 재회하며 달라진 점을 밝혔다.

6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제작 몬스터 유니온) 제작발표회에는 유현기 감독과 배우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참석했다.

 [사진=KBS]
[사진=KBS]

이날 유현기 PD는 "'브레인' 때 신하균은 30대였다. 지금은 (40대다).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 이강훈 역은 첨예하고 날이 서 있어 현장에서 대화가 많이 없었다. 잊은 점심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범접하기 힘들었다. 사이가 나쁜게 아니라, 집중해야 하고 몰입도가 높았다"라며 "반면 지금은 후배들 어우르면서 현장의 리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현장의 좋은 선배 역할을 맡아서 연출자로서 감사하다"고 했다.

신하균은 "유현기 감독님과 '브레인'을 끝나고 몇번 만났다. 언제 또 같이 하나 이야기 했는데 9년이 걸렸다. 그만큼 현장이 더 반갑고 즐겁고 재밌다"라며 "다른 배우들과 호흡도 좋다"고 간략하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이 출연한다.

'영혼수선공'은 '어서와' 후속으로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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