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2020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닥뜨렸다.
LG는 4일 "이형종이 정밀검사 결과 왼쪽 손등 다섯 번째 중수골 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회복까지 4~5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종은 앞서 지난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우완 이용찬이 던진 공에 왼 손등을 맞은 뒤 곧바로 교체돼 병원에서 X-ray 검진을 받았다. 최초 골절 의심 소견을 받은 뒤 이날 오전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이형종은 연습경기 기간 16타수 5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어지면서 선수와 팀 모두 큰 타격을 입었다.
LG는 이형종이 빠진 가운데 오는 5일 2020 정규시즌 개막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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