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김연경은 휴식과 함께 개인 훈련에 들어갔다.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 김연경의 차기 행선지가 중국리그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또 나왔다.
김연경의 중국리그행은 지난달(4월) 해외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이번에는 김연경이 올 시즌까지 뛴 터키에서 나왔다.
터키 배구 소식을 다루고 있는 '발리볼룬 세시'는 지난 3일 "김연경은 2020-21시즌 터키에서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리그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경에게 중국리그는 낯설지 않다. 그는 페네르바체(터키)와 계약기간이 종료된 지난 2016-17시즌 이후 상하이(중국)와 계약했다.
중국리그에서 1년을 뛴 김연경은 2018-19시즌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하며 다시 터키로 돌아갔다. 발리볼룬 세시는 중국리그 특점팀을 언급하지 않았다. 김연경은 엑자시바시와 계약기간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FA) 선수 신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터키리그를 비롯해 유럽, 남미 등 대부분 리그는 중단된 올 시즌을 일정을 포함해 2020-21시즌 계획 자체를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제무대에서 여전히 '톱 클래스' 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연경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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