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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부원장직 쫓겨났다..심은우 살해 당해 '충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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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희애가 부원장직에서 쫓겨났다.

25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공지철(정재성 분)에게 부원장직 사직을 요구받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지철은 부원장직에 김윤기(이무생 분)가 앉게 됐다고 밝히며 "여병규(이경영 분) 회장이 우리 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선우는 "여병규 짓이냐"고 화를 내며 나오다 복도에서 김윤기와 마주친다.

지선우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얼굴의 김윤기에게 "축하한다"고 비꼬고, 설명숙(채국희 분)은 분해하며 "김윤기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처음부터 다 계획한 일이었다"고 말한다.

부부의 세계 [JTBC 캡처]
부부의 세계 [JTBC 캡처]

지선우는 여병규를 찾아가 따지지만. 여병규는 "딸을 위해 눈 앞에 있는 걸림돌을 하나씩 치울 거다"고 경고한다. 지선우는 김윤기도 찾아가 "여병규와 어떤 사이냐"고 추궁한다.

김윤기는 "상담을 해줄 뿐이다. 당신을 지키기 위해 여병규를 알아야했다. 부원장 자리는 욕심 없다. 때가 되면 물러날 것"이라고 한다.

박인규(이학주 분)는 민현서(심은우 분)를 찾아와 반지도 사주고 돈도 준다. 그는 "결혼하자. 내가 매달 이정도의 돈은 줄 수 있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한다.

민현서는 박인규에 동조해주다 그와 헤어지자 지선우에게 전화한다. 민현서는 박인규가 돈을 줬다고 밝히며 "부원장님이 말씀하신 그런 일을 하는 것 같다"고 한다.

지선우는 민현서에게 알아낸 박인규 숙소를 찾아가 "이태오(박해준 분) 사주 받고 그 모든 짓을 한 거냐. 이태오가 네 인생 책임져 줄 것 같냐. 결국 네가 모든 댓가를 치르게 된다"고 협박한다.

부부의 세계 [JTBC 캡처]
부부의 세계 [JTBC 캡처]

지선우는 박인규에게서 이태오가 시켰다는 대답을 듣고 싶어하지만, 박인규는 끝까지 말을 안한다. 지선우은 박인규와 몸싸움까지 벌이다 밖으로 나오고, 박인규를 피해 지방으로 간다는 민현서를 배웅한다.

두 사람은 역에서 헤어지지만, 민현서가 지방으로 떠났다는 것을 뒤늦게 안 박인규는 역까지 쫓아온다. 민현서는 박인규를 발견하고 숨지만 결국 들킨다.

지선우는 민현서가 자신의 차 안에 놓고 간 돈봉투를 주러 갔다가 누군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선우는 얼굴이 가려진 시체 옆에 놓여진 목도리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그 목도리는 자신이 민현서의 목에 둘러줬던 것이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토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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