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복귀 시점을 전망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현재 제주도에서 해병대와 함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며 "그는 다음달 중순 런던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했다. 다음달 11일까지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당초 소속팀의 2019-2020 시즌 일정 종료 후 군사훈련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주요 축구리그가 중단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경기 중 오른팔 부상을 입은 뒤 수술 수 회복 중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올해 초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다"며 "EPL이 다시 재개될 때까지 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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