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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청백전 부진 핀토, 달라진 모습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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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의 선전을 기대했다.

SK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핀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25일 저녁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25일 저녁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SK 와이번스]

핀토는 지난달 초 입국 후 팀 자체 청백전 5경기에 나와 22.1이닝 23실점(12자책)을 기록했다. 구위에는 문제가 없지만 KBO리그에 적응하기까지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염 감독은 "핀토 본인이 청백전을 마친 뒤 많은 걸 느꼈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좋은 피칭을 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미팅을 통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또 "일단 핀토 스스로도 청백전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의 조언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며 "오늘 어떻게 타자들과 싸우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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