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을 통해 '리틀 남진'으로 사랑받은 김수찬이 롤모델로 남진을 꼽았다.
24일 '우먼센스' 5월호가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순위 10위를 기록한 김수찬은 "많은 사람에게 내 매력을 다양하게 어필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과의 대결 후 300:0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원래는 눈물이 많은 편"이라며 "혼자 있을 땐 잘 운다.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홍)잠언이가 울면 따라 울었을 정도"라고 공개했다.
지난 8년간의 가수 생활을 돌아보며 김수찬은 "나는 8년째 라이징 스타"라며 "계속 떠오르다 보니 이제 대기권을 벗어날 정도다. 한번 우주로 나가면 영원히 쭉 떠 있을 수 있으니 좋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 "데뷔 이후 정식으로 교제한 사람은 없다. 요즘은 팬카페에서 팬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연애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피할 이유는 없지만 아직까진 지금의 내 생활이 좋다"고 웃었다.
최근 김수찬은 고등학교 시절 '트로트계의 대부' 남진의 눈에 띄어 트로트 가수가 된 데뷔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리틀 남진'이라는 수식어까지 겸비한 그에게 롤 모델을 묻자 "당연히 남진 선생님"이라고 했다. "누가 묻건, 누구 앞에서건 나에게 1순위는 남진 선생님이다. 교과서 같은 분이자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은인"이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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