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폭로자는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며 추가폭로를 예고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델 겸 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은 중학교 시절 강승현을 포함한 7~8명의 가해자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고, 강승현에게도 수차례 머리와 얼굴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허위사실 유포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나를) 협박한다면 증거들을 추가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승현 측은 학교폭력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익명 커뮤니티에 떠도는 내용과 배우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소속사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 밝혔다.
강승현 측이 의혹을 부인하자, 학폭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역시 추가 폭로에 나섰다. 이 네티즌은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 증인 중 한 명 증거 추가했고 나머지는 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지인과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본을 게재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너랑 내가 겪었던 게 허위사실일리 없는데. 우리 다 저 언니 TV 나올 때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했었는데"라는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이 네티즌은 강승현이 졸업한 가원중학교의 졸업장과 앨범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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