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7' 출시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나이키가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7(Nike Air Zoom Pegasus 37)'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페가수스는 198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기술적 진화를 거듭하며 발에 딱 맞는 실루엣, 탄력적인 주행 능력으로 사랑받은 인기 시리즈다.

새롭게 출시된 '에어 줌 페가수스 37'은 발 전체에 적용했던 줌 에어백을 발 앞 부분에만 배치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앞발은 에어백이 가장 많이 필요한 동시에 접지 후 반동을 일으키는 부분이기 때문. 그 결과, 전작에 비해 2배 더 두꺼운 에어백을 적용해, 에너지 리턴을 대폭 향상 시켰다.

미드솔 부분에는 리액트 폼과 에어 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더욱 높였고, 높은 에너지 리턴과 내구성까지 선사한다. 또한 미드풋 부분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핏 밴드가 발을 더욱 고정시키도록 돕는다.

와플 러버 아웃솔은 그대로 적용해 내구성을 확보했고, 뒤꿈치 부분을 감싸는 실루엣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반투명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의 갑피와 컬러로 산뜻한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7'는 오는 30일부터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전국 나이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