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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김연경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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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15일 터키에서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연경(액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경은 당시 터키 거주 교민 중 한국행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함께 왔다. 그는 귀국 후 정부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김연경은 예정대로 지난 17일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그는 보건소를 찾는 사진과 함께 "해외 입국자는 무조건 3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글을 올렸다.

 터키에서 지난 15일 귀국한 김연경은 2주 동안 자가 격리 기간을 보내야한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터키에서 지난 15일 귀국한 김연경은 2주 동안 자가 격리 기간을 보내야한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김연경은 SNS를 통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자기 진단을 해야한다"면서 "우리나라는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내가 만든 쓰레기로 수거해간다. 또한 매일 전화로 자가 격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한다"고 적었다.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코로나19로 많이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자영업자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분 우리 모두 힘내요! 저도 남은 자가격리 기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는 글도 남겼다.

김연경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전에 출전한 뒤 터키로 돌아갔다가 국내로 와 다친 복근 치료와 함께 재활을 했다. 그는 2월 20일 다시 터키로 돌아가 2019-20시즌 터키리그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터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자 귀국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터키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은 아직 재기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김연경은 앞으로 '선택'의 문제가 남아있다. 그는 내달(5월) 소속팀과 2년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중국리그 베이징을 포함한 다수의 팀이 김연경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2020-21시즌 뛰게 될 팀을 결정해야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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