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위너 이승훈이 김진우에 이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위너 이승훈이 오는 16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알렸다.
이승훈은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12일 직접 쓴 손편지로 이러한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그는 "진우형에 이어 저도 4월 16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팬들과 웃으면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이승훈은 "우리 이너써클 팬 여러분들과 가족같은 민호·승윤, 훈련소에서 훈련 받고 있을 진우형, 늘 고생해주시던 위너 스텝분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위너는 지난 9일 정규 3집 'Remember'를 발표했다. 총 12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팬들과 '서로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emember'는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수록곡들도 두루 호평 받고 있다. 강승윤은 앞서 팬들에게 "위너 완전체 무대는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이너써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너무 슬퍼하지 말고 행복하게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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