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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토론토, MLB 선발랭킹 19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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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현지 매체가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 랭킹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9위로 평가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지난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20 시즌 선발 로테이션 랭킹을 발표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토론토가 에이스 류현진을 필두로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맷 슈마커, 트렌트 손튼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현지 매체가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메이저리그 19위로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미국 현지 매체가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메이저리그 19위로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블리처 리포트'는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은 지난해와는 다르다"며 "류현진이 지난 2년간 LA 다저스에서 보여줬던 피칭을 보여준다면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21명의 투수가 선발등판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선발투수진의 팀 평균자책점은 5.25를 기록하며 빅리그 30개 팀 중 22위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이 때문에 지난 시즌 종료 후 기량이 검증된 선발투수 영입에 집중했다. 류현진에게 4년 8천만 달러(약 930억원)의 거액을 안기며 토론토 유니폼을 입히는데 성공했고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등 베타랑 자원들까지 데려왔다.

'블리처 리포트'가 선정한 2020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진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차지했다.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아니반 산체스, 조 로스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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