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이찬원이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 무대에 아버지가 떠올라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2일 오후 TV CHOSUN '미스터트롯' TOP7 인터뷰 및 '사랑의 콜센타'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참석해 경연을 마친 소감 등을 전했다.
TOP7은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TOP7 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특급 이벤트.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정동원은 멤버들에게 신청하고 싶은 노래를 묻자 "(장)민호 삼촌 나이대에 결혼을 안했다면 '울면서 후회해'를 불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호중이 형이 은사님에게 불러줬던 '고맙소' 노래도 듣고 싶다. 다시 한 번 그런 노래를 신청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를 신청하고 싶다며 "그 무대를 보고 따로 연락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형님도 아버지의 관계를 생각하며 불렀고 저도 아버지 생각을 했다. 아버지가 대구에 있는데 7개월째 못 보고 있다. IMF 때 나온 노래라, 한국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다. 아버지가 생각이 나게끔 했다"고 말했다.
신청 받고 싶은 노래를 묻자 장민호는 "경연을 노래 많은 장르를 했다. 제가 못해본 무대를 하고 싶다"고 했고, 정동원은 "시청자들에게 신나는 노래, 세미 트로트를 신청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발라드를 한 번 더 해보고 싶다"고 했고 임영웅은 "시청자들의 사연이 있는 노래를 신청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영탁은 "유쾌한 흥이 넘치는 노래, 흥의 맥시멈을 찍을 수 있는 노래를 해보겠다. 끝까지 치고 올라가보도록 하겠다"며 특유의 흥을 발산했다.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2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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