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첫 광고 모델료를 전액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2일 오후 TV CHOSUN '미스터트롯' TOP7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참석해 경연을 마친 소감 등을 전했다.
이날 임영웅은 상금 1억원을 어떻게 쓰겠냐는 질문에 "데뷔 하면서부터 엄마 생일에 1억주기라는 터무니 없는 꿈이 있었다. 막연히 꿈을 꾸고 다이어리에 적어놨는데, '미스터트롯' 상금이 1억이다. 어머니 생신 때 선물 드리겠다"고 말하며 남다른 효심을 전했다.
임영웅은 또 "상금 1억원은 어머니에게 선물하겠다고 했지만,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 처음 찍은 광고 수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깜짝 발언했다.
이에 '미스터트롯' 출연자들도 놀란 듯 박수를 쳤고 "이제 광고 찍는 다음 사람들은 다 기부해야겠다" "마음도 진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은 "지금도 우애가 깊고 의리가 좋고 구름 위를 걷는 행복한 기분이다. 힘들 때는 한없이 힘든데, 이 상황을 잘 아는 TOP7이 똘똘 뭉쳐서 위로해주고 하면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결승전을 치렀으며, 이틀 뒤인 14일 특별 생방송을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각각 진선미로 선발됐다.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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