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뮤지컬 '드라큘라'가 12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
1일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공연(타 극장)에서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4월1일 3시 공연부터 12일 7시 공연까지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에서는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페라의 유령' 측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연이 중단됐다.
오디컴퍼니는 "예매 티켓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활불 처리될 예정"이라며 "잠시 쉬어가는 동안 샤롯데씨어터와 함께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6월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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