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받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으며 이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26일 밝혔다. 마약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단서는 포착했으나 아직 휘성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만간 휘성을 소환,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날 한 매체는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 중이라고 보도, 휘성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휘성의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휘성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으로 극소량의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다고 주장했고 같은 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휘성은 지난해 에이미의 폭로로 인해 또 한 번 프로포폴 의혹에 휘말렸다. 하지만 휘성은 에이미로부터 용서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를 즉각 부인했다.
한편 휘성은 2002년 데뷔한 뒤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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