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까지, 대한민국을 트롯 열풍으로 들끓게 만든 TV조선이 올 가을 '트롯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TV조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TV조선 제작본부 서혜진 국장은 "'미스터트롯' 이후 현재 '미스터트롯의 맛-토크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추후 8부작 레전드 특집과 지난 20일 첫 녹화를 진행한 '사랑의 콜센타'도 전파를 타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4월 론칭예정이던 '뽕 따러 가세 시즌2'는 연기됐다. "대민 접촉의 위험성" 때문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지난해 초 종영한 '미스트롯'의 두번째 시즌이자 남성버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1월2일 첫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단 5회 만에 25%를 돌파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최종회는 35%를 넘어서며 종합편성채널 개국 9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미스터트롯'은 방송을 떠나 트롯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5월에는 전국투어 콘서트도 예고된 상황.
이에 대해 서 국장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이벤트 형식의 '트롯 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다. 오는 9월쯤 선보인다는 계획"이라며 "트롯 관계자들이 만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트롯가수들의 무대도 선보이고, 팬들과 가수가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최후의 1인은 임영웅이 됐다. 이어 영탁과 이찬원이 후순위에 올랐다. 26일 밤 10시 '미스터트롯의 맛-토크콘서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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