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주말극 흥행불패' 천호진이 '한번 다녀왔습니다'로 돌아왔다. 천호진은 그간 '내딸 서영이' '파랑새의 집' '황금빛 내인생' 등을 통해 KBS 주말극의 흥행을 이끌어왔다.
24일 오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한번 다녀왔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천호진은 '주말극 흥행불패' 수식어에 대해 "과한 평가를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라며 "좋은 동료와 좋은 작가, 좋은 감독님 덕분이다. 절대 나 혼자 잘한 게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이어 "이번에도 좋은 제작진과 동료들이 있는 만큼 또한번 나도 욕심을 내고 싶다"라며 "소재 자체는 이혼이지만 우리네 사는 이야기로 받아들여달라"고 했다.
'한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
천호진은 용주시장 번영회 회장이자 14년째 같은 자리에서 닭집을 운영 중인 송영달 역을 맡았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 28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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