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킬 타일러 윌슨이 한국으로 왔다. LG 구단은 윌슨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윌슨은 이날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그는 지난 19일 구단으로부터 조기 귀국 요청을 받았고 항공편을 구입한 뒤 21일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해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
윌슨은 인천공항 입국시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검역 조사를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다.
윌슨은 팀 숙소로 이동한 뒤 숙소에서만 대기하고 빠른 시간 안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판정을 받는 즉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윌슨에 이어 로베르토 라모스(내야수)는 23일, 케이시 켈리(투수)는 25일 각각 입국할 예정이다. 윌슨은 2018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8년 9승을(4패) 올려 재계약했고 지난해에는 30경기에 등판해 185이닝을 소화하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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