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송중기 주연 영화 '보고타' 팀이 코로나19 확산에 콜롬비아 촬영을 멈추고 귀국한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측은 20일 "콜롬비아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보고타' 팀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안전을 위해 촬영을 잠시 멈추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남미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내린 결정. 이에 '보고타' 팀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촬영 재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급사 측은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상황을 지켜본 뒤 추후 결정할 것"이라며 "우선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 정착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중기와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지난 1월 크랭크인된 가운데 오는 5월까지 콜롬비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촬영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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