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문지윤이 불과 2주 전 건강했던 근황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신지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보러 울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일 년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 최근 씨엡도 찍은 힙보이 입금날 다시 만나기로 룰루랄라 청담서 보자?"란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문지윤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지윤은 현재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수를 만나기 위해 그의 동네로 직접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문지윤은 신지수의 글에 "건강 조심하고 ~!또보세~~~"라는 답글을 남겼다.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배가되고 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50분에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소속사 측은 "유족분들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하셨고,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리며 조화는 정중히 거절하셨다"고 전했다. 문지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하재숙, 김재원, 김산호 등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며 같이 슬퍼하고 있다.
1984년생인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후 드라마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송곳', '역도요정 김복주', '마음의 소리', '치즈 인 더 트랩', 영화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등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엔 '황금정원'에서 이성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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