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작가가 유력한 우승후보인 임영웅을 편애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TV조선 '미스터트롯' 한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가수 임영웅이 부른 노래가 음원사이트에 진입한 축하글을 올렸다. 이어 "#멜론차트인 #오늘은두곡이나 #장하다내새끼 #임영웅"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에 대해 '미스터트롯' 팬들은 특정 가수를 편애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10일 '미스터트롯' 측은 "'미스터트롯'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의 작가가 참가자들 각각을 1대1로 담당 지원한다. 참가자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필요로 하는 여러 제반 여건들을 지원하고 또 협조하는 방식으로 함께해나가고 있다"라며 "해당 게시물은 당시 참가자의 담당 작가가 참가자의 곡이 차트인된 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다만 '미스터트롯' 결승전 방송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유감스러운 마음이다. 제작진은 이번 일을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은 일정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스터트롯' 측은 "더불어 12일 방송되는 결승전 시작과 함께 최후의 트롯맨을 선정하는 대국민 문자투표가 진행된다. 시청자 여러분이 직접 소중한 한표로 결정해주시는 트롯맨의 탄생을 제작진 역시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늘 '미스터트롯'을 성원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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