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휴식도 필요하다. 시범경기 들어 7경기 연속 출루한 최지만(29, 탬파베이)이 경기를 건너 뛰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에 있는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모토는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쓰쓰고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9푼4리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1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메도우스가 솔로포를 쏘아올려 선취점을 냈다. 피츠버그가 5회초 한 점을 만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탬파베이는 6회말 낸 점수를 잘 지켜 2-1로 이겼다.
탬파베이 타선은 2안타로 묶였으나 경기에서 웃었다.
한편 추신수(38, 택사스 레인저스)는 같은날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뛰지 않았다. 컵스는 당초 이날 다르빗슈 유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결장했다.
그를 대신해 제임스 노르우드가 선발투수로 나왔다. 텍사스는 컵스에 5-0으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지난해 뛰었던 카를로스 아수아헤는 컵스 소속으로 2루수로 교체 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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