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코로나19 기획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가 출연해 '코로나19, 슬기롭게 이겨내는 법'에 대해 감염했다. 이날 명승권 교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명승권 교수는 '지하철 손잡이를 통해서도 감염되느냐'라는 질문에 "바이러스는 비말(기침 재채기 시 튀어오르는 침방울)을 통해 감염된다. 보통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바이러스는 사라진다. 특히 알코올 60%로 소독하면 4시간에서 반나절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라고 했다.
'중국산 김치, 중국산 택배로도 감염되나'는 궁금증에 대해서는 "그것과 관련된 데이터는 별로 없다"면서 "바이러스가 설령 포장에 묻어있다 하더라도 보통 하루 이틀이 지나면 사라진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을 통해 제품 자체로 전파된다는 데이터는 없다. 다만 밀접 접촉자와 같이 식사를 통해서 감염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라며 "되도록 개인접시를 이용하라"고 했다.
또한 '분변 소변으로 감염 가능하다면 방귀도 위험한가'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명승권 교수는 "바지를 입고 방귀를 뀌면 큰 문제는 없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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