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궁민이 야구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남궁민은 26일 공개된 야구매거진 '더그아웃' 3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국내 유일 야구 문화 잡지인 '더그아웃'의 표지를 비야구인이 장식한 건 이번이 최초라 다시 한번 백승수 열풍을 느끼게 한다.
공개된 표지 속 남궁민은 SBS '스토브리그' 백승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정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동시에 카리스마와 여유가 느껴지는 단장 눈빛을 뽐냈다.
남궁민은 지난 14일 종영된 '스토브리그'에서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맡아 드라마 팬들을 넘어 스포츠 팬들까지 사로 잡는 '인생드라마'를 완성했다.
백승수는 불의함에 굴복하지 않고, 무표정으로 '돌직구 팩트' 홈런을 날려 적폐를 청산하는 인물. 현대인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통쾌함 가득한 명대사, 무색무취의 절제됨 속에 섬세한 눈빛으로 백승수의 모든 심경 변화를 그려내 또 다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새로운 팬층의 유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주 시청층인 여성팬 층을 넘어 남성 팬들과 야구팬들까지 하나로 모은 대 화합을 이뤄낸것. 특히, 야구 커뮤니티 에서는 '스토브리그'가 시작하기 전부터 게시판이 활성화 되어 국가 대표 경기를 보는 듯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인생작 경신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 저력을 입증한 남궁민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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