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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희열' 결승전, 22일 창원서 공개 생방송…"코로나19 확산시, 무관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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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씨름의 희열' 파이널 라운드가 22일 창원에서 개최된다.

13일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 제작진은 "'씨름의 희열'이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이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약 11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량급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결정전'은 4라운드 및 패자부활전을 통해 8강에 진출한 선수 8인의 토너먼트 승부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주어진다.

 [사진=KBS]
[사진=KBS]

특히 이번 '태극장사결정전'은 창원에서 개최돼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씨름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을 추진 중인 창원시는 이승삼, 이만기, 강호동 등 전설적 씨름스타들을 배출한 '씨름의 고장' 마산에서 '씨름의 성지' 창원으로 도약하고자 이번 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관 티켓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창원시 5개 구청 문화위생과 및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작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출연자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신원확인 후 입장을 진행하는 등 검역 절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경기장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구비하고, 열 감지 카메라 설치로 고체온자 입장금지, 유증상자 발생시에는 관계 의료기관에 연계할 방침이다. 상황 악화시에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한편,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15일 밤 10시 35분에는 파이널라운드에 진출할 최종 8인이 가려지는 11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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