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현과 함께 한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권순우(세계랭킹 84위, 당진시청, CJ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 단식 1회전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권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소에다 고(세계 112위, 일본)를 맞아 2-1(6-2 6-7<2-7> 6-3)로 꺾었다.
두 선수는 접전을 펼쳤다. 경기 시간만 2시간 15분이 걸렸다.
권순우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소에다에 승리했다. 그는 이날 서브 에이스 10개를 기록하며 대회 16강(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2회전에서는 강한 상대를 만난다. 이번 대회에서 2번 시드를 받은 밀로시 라오니치(세계 32위, 캐나다)가 주인공이다.
라오니치는 지난달(1월) 열린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고 지난 2016년 윔블던에서는 준우승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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