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상승세를 이어가야한다. 한 달 넘게 골 가뭄에 시달리다 촤근 치른 경기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28, 토트넘)이 3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만만찮은 상대다.
리그 1위 리버풀(23승 1무 승점70)과 격차가 나지만 16승 3무 5패(승점51)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1월) 23일 노리치시티와 EPL 24라운드 경기를 통해 골 가뭄을 해갈했다. 그는 결승골 주인공이 됐고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에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3일 뒤 열린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 원정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다. 두달 만에 가동된 연속 득점이다.
손흥민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는 있다. 그는 맨시티전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펄펄 날았다. 그는 맨시티와 8깅 1, 2차전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당시 맨시티를 상대로만 3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에게는 올 시즌 개막 후 맨시티전 첫 경기다. 지난해 8월 18일 열린 2라운드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은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 징계로 그라운드로 나오지 못했다. 두 팀은 당시 2-2로 비겼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선수단에 변화가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떠났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뛰던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새로 합류했고 임대로 데려왔던 지오바니 로 셀소(아르헨티나)는 완전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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