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GS칼텍스가 설날을 맞아 홈 팬 앞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웃었다.
GS칼텍스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GS칼텍스느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2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1로 좁혔다.
차상현 감독은 도로공사전이 끝난 뒤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차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 5세트까지 잘 버티고 경기에 이겼다. 이 결과를 얻은 것은 다행이지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고 총평햇다.
그는 "매 세트를 치르는 동안 중간 중간 범실 나온 부분이 그렇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서브 리시브는 확실히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진 것이 맞다"며 "속공 부분은 팀 연습 때는 많이 하는데 보완은 해야될 거 같다. 그리고 자체 범실은 당연히 더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경기 결과를 떠나 부상으로 3세트 초반 코트를 떠난 미들 블로커(센터) 배유나에 대한 걱정을 먼저 했다,
배유나는 3세트 초반 3-3 상황에서 수비 도중 하혜잔과 부딪혀 왼쪽 팔꿈치를 다쳐 코트를 떠났다. 김 감독은 "이틀 전에 경기를 치르고 다시 코트에 나오다 보니 선수들이 체력적인 면에서 힘들어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흥국생명(18일) IBK가업은행(22일)에 이어 GS칼텍스전까지 3경기 연속으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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