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하는 손흥민(28 토트넘)과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온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나란히 설을 맞아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26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원정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 사냥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3일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 침묵에서 벗어났다.
그는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달(12월) 8일 열린 번리전 '원더골 ' 이후 기록한 리그 6호 골이자 시즌 11호 골이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연속 골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는 사우샘프턴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EPL 데뷔 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도 같은날 소속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팀 유니폼을 입고 나와 "2020년에는 더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열린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부상 회복 후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23일 열린 로그로녜스와의 국왕컵 32강전에서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칠 때까지 63분 동안 뛰었다.
그도 손흥민과 같은날 홈 구장에서 열리는 라리가 21라운드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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