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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조진수, 1990년대 전성기 토크는 이들처럼…티격태격 케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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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이 김승진 조진수의 형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스잔'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승진, 그룹 잼 출신 조진수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불타는 청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사진=SBS]

이날 조진수와 김승진은 서로의 전성기를 추억하는 도중 돌연 티격태격 싸워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수가 "우리 둘 다 정점을 찍었던 사람들"이라 하자, 김승진은 "솔로가 정점 찍는 것과 다섯 명이 찍는 것은 다르다"고 엄격히 선을 그었다.

이에 조진수가 이정재 김희선의 데뷔작 '공룡선생'에 출연했고, 잼이 '공룡선생' 주제가까지 불렀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김승진은 "나도 주말 연속극 '달빛 가족'에 출연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았다. 주말 연속극 시청률 1위였다"고 말해 재차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재영은 멤버들을 위해 밥상을 차려주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재영은 서툰 요리 실력이지만 참조기 매운탕을 끓여 모두에게 대접했고 멤버들은 모두 맛있게 먹었다.

양수경은 "이재영은 항상 어머니가 해주는 요리만 먹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나중에 엄마가 없을 때 어떻게 하니. 요리를 배워야 한다'며 요리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수경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양수경은 "어머니는 음식만 하는게 아니라 사랑을 주는 거다. 조금 맛이 없고 간이 안 맞아도 '나이가 드신 거구나' 생각하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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