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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빈첸, 故 종현·설리 언급 논란 사과…"후회하고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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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래퍼 빈첸이 故 종현과 설리 언급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빈첸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이 그분들을 언급한 것은 제 잘못이다. 제 상처를 핑계 삼아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에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빈첸은 최근 빈첸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빈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명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과 악플에 시달렸다.

빈첸은 이에 종현과 설리를 언급하며 "죽으면 기만하는 XX들이. 내가 죽고선 놀려달라"는 글을 게재해 문제가 됐다.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고인들을 언급하면서 스스로 논란을 자초했다.

빈첸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역시 "고인의 가족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가수의 언행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빈첸은 지난 2018년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의 '고등래퍼2'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해 12월 싱글앨범 '텅'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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