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이상화는 남편 강남을 위한 최고의 내조 방법을 공개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데이트, 강남의 일일 매니저가 된 이상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지는 치과 진료를 위해 남편 정한울의 병원을 찾은 뒤 함께 라이브 카페로 향했다. 이윤지는 "2년 만에 단 둘이 데이트를 한다"고 말하며 행복해 했다.
이윤지는 과거 남편과의 LP 카페 데이트를 떠올리며 "쇼팽 노래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준다면 이 사람과 쭉 함께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한울이 한 마디도 없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한울은 직접 드럼을 연주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윤지는 "남편이 결혼식에서 밴드 친구들과 연주해준 이후 5년 만이다. 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됐다"며 행복해 했다.
한편 이상화는 강남의 일일 매니저가 돼 '내조 여제'에 도전했다.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까지 모두 관리했다. 또한 강남의 콧털을 관리해주기 위해 작은 가위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남은 "나는 내 몸을 맡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남이 군부대에서 행사를 선보이며 군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자, 이상화는 무대에 올라가 함께 인사를 건넸다. 특급 내조를 펼친 이상화는 "우리 남편 기를 살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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