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쇼트트랙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심석희(23, 한국체대)가 새로운 소속팀을 맞는다.
심석희는 오는 2월 한국체대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가 새로 뛰게 될 팀은 서울시청이다. 서울시청은 3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심석희와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석희는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천m 계주 금메달을 포험해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계주에서 다시 한 번 금빛 질주를 완성하는 등 한국 여자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심석희는 평창 대회가 끝난 뒤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여기에 발목과 허리 부상까기 겹치면서 대표팀 선발전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을 냈고 태극 마크와 인연이 닿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청 입단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레이스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2020-21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 재승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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