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각국 리그에서 뛰고 잇는 선수 100명을 추려 소개했다. 손흥민은 100명 중 19위로 꼽혔다.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 사디오 마네(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나란히 2~5위에 올라 메시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 바로 아래인 20위에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21위는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가 각각 자리했다. 테어 슈테겐은 골키퍼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은 15위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은 앙투안 그리에즈만(25위) 루이스 수아레스(26위, 이상 바르셀로나) 네이마르(31위, 파리생제르맹) 등 간판 골잡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골을 넣고 있다"며 "그런데 아직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특히 EPL 번리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나온 70m 드리블 후 득점은 정말 대단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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