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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불시착' 현빈, '총정치국장' 아들이었다…권력 막강 '북한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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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북한의 다이아몬드 수저였다. 총정치국장의 아들이라는 정체가 밝혀지면서 직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북한의 핵심 권력인 총정치국장의 아들이라는 정체가 밝혀졌다.

조철강(오만석 분)에게 부탁을 받은 최국장(전진우 분)은 보위사령부 예심국을 찾아온 리정혁(현빈 분)을 체포해 강압적으로 심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등장한 고명석(박명훈 분)은 최국장이 리정혁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너 인생 종쳤어. 저 대위가 총정치국장 하나뿐인 아들이야"라며 최국장에게 리정혁의 정체를 말해주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최국장은 조철강에게 전화를 걸어 "리정혁이 총정치국장 아들이라고. 그것도 아들 둘 있던 중에 하나 사고로 잃어버리고, 유일하게 남은 외동아들!"이라며 리정혁의 정체를 말해주었다. 조철강 역시 리정혁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와 함께 조철강은 리무혁(하석진 분)이 "내 동생이다. 인사해라. 형 친구다"며 어린 리정혁을 소개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조철강은 "그 때 그 무혁이 동생이 리정혁이야?"라며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대대 5중대의 대위인 리정혁이 북한 총정치국장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총정치국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상승했다.

총정치국장은 북한권력 서열2위로 여겨지며, 북한 군부의 3대 엘리트로 총참모장, 인민무력상(인민무력부장)과 함께 손꼽힌다. 우리나라엔 없는 직책으로 군 서열 1위라는 설정이라면 국방부장관 정도로 볼 수 있다.

사실상 현빈이 연기한 극 중 '리정혁' 캐릭터는 북한의 '금수저'로, 남한 재벌가 자제이자 CEO인 윤세리(손예진 분)와의 로맨스에 더욱 더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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