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일우가 27살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정일우는 "27살 때 드라마 끝내고 머리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는데 뇌동맥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일우는 "그때 의사 선생님이 최악의 상황을 말씀해 주셨다. 언제 죽을지 모르고, 시한 폭탄같은 병이라고 하더라.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한달 동안 집에만 있고, 우울증이 왔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그러다 나를 비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싶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3번 갔다. 혼자 해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3개월에 한번씩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 수술이 어려운 부분인데...크기가 커지면 바로 수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