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연애의 맛' 이재황 유다솜이 경로 이탈 사태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 시즌3) 4회에서는 이재황이 유다솜을 밀어내는 듯 당기는 듯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자리를 떠나버린 경로 이탈 사태가 펼쳐졌다.
이날 이재황은 유다솜의 필라테스 강습소에서 유다솜과 재회했다. 지난 방송을 본 유다솜의 회원들은 "너무 참지 말라"고 조언 중이었다가 이재황이 들어서자 깜짝 놀랐던 터. 회원들은 두 사람을 지켜보다가 일부러 이재황에게 "(유다솜의) 남차진구에요?"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이재황이 대답을 하지 않아 유다솜을 당황하게 했다.
뒤이어 드라이빙을 할 때도, 같이 캠핑카에서 음식을 할 때도 유다솜은 애정을 표현했지만 이재황은 운전과 요리에만 집중했다. 결국 두 사람이 말없이 식사를 하게 된 가운데 이재황이 먼저 "어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토크는 자신만 표현하는 것 같아 서운한 유다솜, 자신의 속도를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한 이재황의 미묘히 어긋나는 대화들로 이어졌다. 급기야 유다솜의 "관심이 있다면 표현해달라"라는 말에 이재황이 "겨우 네 번 만나고 그럴 수 있을까"라는 대답을 던진 끝에 자리를 뜨는 깜짝 이탈 사태까지 벌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연맛 공식 3호 커플' 정준-김유지는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정준은 "여자 남자로 만나 보는 건 어떤지, 여자 친구 남자친구로 진지하게"라는 고백을 건넸다. 순간 수줍어하던 김유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네"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만난 지 17일 만에 연애를 시작하며 '연맛 공식 3호 커플'에 등극했다. 두 사람은 사귄 지 이틀 만에 제주 여행을 떠났다.
이 외에도 윤정수와 감성이 통한 김현진이 한강에서 눈물을 쏟은 사연, 정성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던 강두가 이나래의 조심스러운 끝인사를 웃음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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