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제 시상자로 활동을 재개하지만 복귀작은 아직 논의 중이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1일 조이뉴스24에 "최동훈 감독님의 신작 시나리오를 받고 얘기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출연을 확정 짓지 않았기 때문에 2월 촬영을 진행한다는 건 너무 앞서 나간 이야기라는 설명이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류준열과 김태리가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 2부를 동시에 촬영한다고 알려진 이번 작품은 자세한 내용이나 명확한 캐릭터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동훈 감독은 영화 '도청'을 함께 할 예정이었던 김우빈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내며 이번 작품에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서 김우빈은 이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고 알렸다.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만의 공식석상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우빈은 치료를 통해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 이에 김우빈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시상자로 나설 청룡영화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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