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한혜진, 화사가 폭풍 먹방부터 라디오 사연 소개까지, 유쾌한 일상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한혜진, 화사 세 여자의 은밀한 파티(이하 여은파)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나래와 한혜진, 화사의 '여은파'는 마치 영화 ‘타짜’의 배경음악이 들려오는 것 같은 치열한 공기놀이로 포문을 열었다. 압도적인 공기실력을 자랑하는 화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한남동 단풍손' 박나래는 "아니 나 더워가지고"란 핑계를 대며 갑자기 부채질을 하거나 "어디서 밑알빼기야"라고 외치며 귀여운 훼방을 놓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막간 먹방까지 선보인 여은파는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한혜진의 사연이 실제로 채택되며 전화 연결까지 하게 된 세 사람의 난데없는 목소리 출연에 청취자들은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실제 라디오와 연결되자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던 박나래는 DJ를 맡은 가수 박경과 통화하며 마치 소녀같이 수줍은 면모를 선보인 것. 이어 사연 속 자신의 키가 "140cm가 아니라 149cm"라고 깨알같이 정정해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사연 채택 선물을 주겠다는 박경의 말에 "아니에요. 아니에요"를 연발하다가 이내 "근데 선물이 뭐예요?"라고 관심을 가지는 깨알 반전 드립으로 또다시 안방을 웃음에 빠뜨렸다.
"이 언니들 환장하겠네~", "대박! 거기서 뭐 하세요", "이분들 알콜 들어간 듯 크크" 등 실시간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여은파의 등장은 모두가 웃음을 감추지 못하게 만들었다.
지난주 선보였던 충격의 생일송이 전파를 탄 순간은 이날 여은파의 하이라이트. 전국에 울려 퍼진 생일송은 DJ를 맡은 가수 박경은 물론 청취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며 안방을 또다시 웃음바다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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