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장진희가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라고 고백했다. 장진희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의 보디가드로 출연해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진희는 영화의 흥행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저예산 독립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교시절 모델로 데뷔해 10여년 동안 톱 모델로 활약했던 장진희는 "어릴때 결혼해 이혼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SNS에 아이 얘기가 있기도 하고 주변에 가까운 분들은 알고 있는 사실이라 숨긴 적은 없었다"라며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자연스럽게 밝히고 아이에게 당당하고 행복한 엄마가 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진희는 방송을 통해서도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5일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진솔한 고백으로 아이엄마임을 알린다고. 평소 친분이 있던 프로그램을 통해 싱글맘임을 공개하고 싶었다는 장진희는 방송 녹화에 앞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출연했다"라며 "얘기할 곳이 없어서 그동안 말을 못했다"라고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보였다.
"엄마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한 장진희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감정 연기로 녹화 현장을 눈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장진희가 털어놓은 고백은 프로그램 총괄 프로듀서 외에는 진행자와 패널, 스태프 모두 처음 듣는 이야기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한편 장진희는 톱모델에서 연기자로 변신, '극한직업'과 부산영화제 초청작 '럭키 몬스터' 등에 출연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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