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내야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포스트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4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섰다. 그는 짜릿한 손맛을 봤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쳤다. 투 볼 투 스크라이크에서 이승호가 던진 5구째 직구(141km)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오재일은 전날(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 끝내기 안타 주인공이다. 그는 2차전에서도 대포를 가동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5회초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은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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