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쉐라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내년(2020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25차 ANOC 총회'를 홍보했다.
이 회장은 세계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종목별 국제연맹, 각종 국제대회조직위원회 등 1천여명에 달하는 국제 스포츠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5차 ANOC 총회 개요, 베뉴, 숙박,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제25차 ANOC 총회는 2020년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돤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은 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내년 ANOC 총회 개최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ANOC 총회에는 매년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가 참석한다. 각 NOC의 현안을 논의하고 세계 주요 인사와 교류 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 중 하나다.
한편 이 회장은 제1회 ANOC 월드비치대회 및 제24차 ANOC 총회 기간 동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러시아-중국-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회장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와 관련한 각종 문제를 제기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또한 제1회 ANOC 월드비치대회 기간 중 카라테, 수상스키, 스케이트보드 등 3개 종목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과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을 격려했다. 그는 카타르 도하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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