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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유재환, 공황장애 고백 "하루라도 걱정 없이 살아보는 게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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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이 현재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유재환이 출연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앞서 유재환은 지난 2016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쯤 사춘기 때였던 것 같다. 갑자기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 그게 '아 스트레스 쌓여'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멎을 것 같고, 식은땀이 났다. 마냥 그렇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공황장애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환은 지금 이렇게 있다가도 천정이 무너질 것 같아서 불안하다. 조명도 갑자기 팡 터질까 봐 불안하다. 불안하지 않게, 한 번만 걱정 없이 하루만 살아보는 게 소원"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환은 2008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낸 이후 주현미, 소찬휘, 박명수, 어반자카파, 버벌진트 등과 50곡이 넘는 곡을 발표하며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또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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