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f(x) 멤버 출신 배우 설리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故 설리의 조문 장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7호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15일 오후 4시부터 15일 오후 9시까지, 16일 낮 12시부터 16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빈소 장소 비공개는 물론 모든 장례 절차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리는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설리 매니저가 사망한 설리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경찰을 밝혔다. 매니저는 설리와 13일 오후 6시30분께 마지막 통화를 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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