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의 SNS가 쉴 틈 없다. 안재현과의 불화를 처음 언급한 이후 남편·소속사와의 갈등, 책 홍보 그리고 이번엔 안재현의 외도 증거라는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발표일 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의 한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가운을 입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으나, 구혜선이 안재현의 염문설을 주장한 바 있어 시선을 끈다.
구혜선은 앞서 지난달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며 "호텔에서 야식을 먹고 있는 증거 사진'도 가지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안재현 측은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구혜선은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한다"고 대응했다.
구혜선이 언급한 노래 '죽어야만 하는가요'도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27일 발표한 '죽어야만 하는가요'는 이별을 겪은 후 외로움과 슬픔을 담은 노래. 안재현과 불화 고백 및 이혼 소송 등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만큼 가사가 안재현에 대한 심경을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이혼을 두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소장은 지난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이에 구혜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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