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설리가 악플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는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친다.
치어리더와 외국인 방송인으로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두 사람답게 악플 낭송에서부터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속 시원하면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설리는 알베르토의 악플을 낭송하던 중 "말하기도 미안하다"며 씁쓸해했다. '악플의 밤' 최초 외국인 게스트로 등장한 알베르토를 향한 다채로운 악플이 쏟아진 것. 특히 "외국인이 별 노력 없이 돈 참 쉽게 번다"는 악플을 향해 알베르토는 "반 인정"을 외치면서 과거 외국인 토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찾아온 제2의 삶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알베르토를 향한 선 넘은 악플에 당사자보다 더 분노한 것은 다름아닌 MC 설리였다. 설리는 "다들 꿈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지 않냐"며 “알베르토 역시 본인 노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알베르토의 꿈과 노력을 짓밟는 악플을 향해 분노를 감추지 못한 것. 신동엽 또한 지금껏 본 적 없는 설리의 분노에 깜짝 놀라는 등 스튜디오까지 들썩거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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