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집순이지만 오지에 대한 동경이 있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 야외 무대인사에서 "오지에 대한 동경이 있지만 많은 경험을 못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저는 극중 서영과 비슷하다. 집순이다. 그래서 막연하게 동경하고 앞으로 해나가고 싶은 것이 오지다. 대자연 속에 있고 싶다"며 "물론 현실에 만족하고 집도 좋지만, 그와 반대되는 곳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버티고'는 고층빌딩에서 일하는 30대 직장인 서영(천우희)이 일과 사랑에서 흔들리고 있을 때 로프공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됐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부산지역 6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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